시골은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그 여유로움을 몸으로 느끼며 거닐고 있노라면
어느새 마음은 평안해지고.. 머릿속은 새로운 상상력으로 가득하게 된다..

그래서 난 시골이 좋다.. ^^ 


곱디 고운 지붕의 색깔과 녹슨 대문이 대조를 이룬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봄 냄새가 난다..


100년도 더 되어보이는 담벼락..ㅋ





마을회관 앞의 나무..






처음보는 농기구.. ^^



구도를 잡으니.. 이눔이 슬쩍 앵글안으로 들어온다..ㅋ
짖지도 않고 조용히 포즈를 취해주시는 넌 누구냐?


열린 대문 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재미있다.. 



빈가.. 창호지 구멍 만큼이나 오랜세월 비워져 있었겠지..


얼마나 오래된 빨래집게인지..


토끼집과 개집의 절묘한 조화

너무 마음에 드는 풍경이다..




60년대 학교에서나 나옴직한 의자와
동네 슈퍼..집에서.. 사용하던 거의 수명이 다 된 의자들이
담벼락에 나란히 놓여있다.

낡고 오래된 의자라도 벽에 붙여 놓으니
마을 어르신들이 쉬어가는 공간이 된다.


PHOTO BY SOJIN


Posted by 구베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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