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청진동 '목포집' 이었던 곳이 '목포家'로 상호를 바꾸어 종로로 이사했다..
4년 묵은 묵은지에 돼지고기를 올리고 적당히 삭힌 홍어를 한 점 올려 먹는 '삼합'
그러나 나에게는 '도전'인 음식이었다..ㅋ
다른 집보다 비교적 순한 편이라고 하는데도 그 꿈꿈한 냄새를 견디기 힘들었다.
어쮜나 촌스러운지..(me)
결국 시작은 좋았지만 마지막 한 점은 눈물을 글썽이면서 먹었다는..
그래도 다행인 게.. 식사로 먹은 '장어탕'은
국물이 담백하고 깔끔해서 내 입맛에 맞았다..
목포家는 청진동에 있을때부터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삼합을 좋아하신다면 강추하고 싶지만..
홍어를 드시지 못하는 분에게는 장어탕을 권하고 싶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