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sojin
귀무덤..임진왜란때 왜놈들이 도요토미의 명령을 받고 죽은자들의 귀와
코를 소금에 절여 가져가 구덩이를 파 한꺼번에 묻어 놓은곳..
잠시 묵념..
일본이란 땅에와서 그 장소에 섰을때..
내 안에서 끓어오르는 그 무엇은 내가 애국자라서도 아니고
평화주의자라서도 아니었다..
지나온 과거안에서 무참히 희생되어진 그들의 모습이
상상이 되어서인것 같다..
지금은 95세의 한 일본인이 2대에 걸쳐 관리하고 있는데..
우리에겐 고마운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