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박물관이 옛길박물관으로 거듭난 곳이다.
문경새재, 토끼비리, 하늘재, 유곡역 등 우리나라 옛길 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문경에 국내 최초의 옛길 박물관이
탄생한 것이다. 과거길, 여행길 등 조선시대 길 위에서
펼쳐졌던 문화상을 재조명하고 있다.
과거길..
풍속화로 보는 길 떠나는 사람들..
위성으로 보는 문경..
제1관문을 거쳐 오른쪽으로 나오면 예쁜 정원같은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이 나온다..
동물도 있고.. 꽃과 나무가 어우려져 아름다운 그림을 만든다..
하늘을 보라~~
자연이 주는 선물이다... 너~므~ 이쁘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지나 조금 올라가면.. KBS 촬영장을 만날 수 있다..
우리는 도립공원입구와 촬영장만 오가는 미니버스를 타고 올라갔다..
(버스는 무료.. 촬영장은 유료)
2000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태조왕건'의 사극 촬영장인 문경새재 KBS 촬영장이
조선시대 건축물로 리모델링되어 새로운 사극 촬영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광화문, 근정문,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천추전 등 A구역과 궐내각사,동궁 등의 B구역,
양반촌 등의 C구역, 초가촌 등 모두 네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곳도 역시 사람이 없어서(평일) 좋았다..
한적한 이곳을 천천히 걸으며.. 함께 여행한 이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른다.. ^^
참..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놓았다..
백두대간의 조령산을 넘는 문경새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함 고개였다. 새재라는 이름은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억새가 우거진 고개, 하늘재와 이우릿재(이화령) 사이 등 그 의미도 다양하다.
공원 입구에는 근래에 보기 드문 흙길이 펼쳐지고 맨발로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3개의 관문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옛 사람들의
발길을 쫓아가보자..
문경새재 도립공원..
날씨가~~ 정말~~좋았다..
짚라인으로 몸을 완전히 풀었으니.. 이젠 맛집으로 고고씽!!
몸에 안쓰던 근육을 써서인지.. 급 피로해진다..ㅎㅎ
확실히 난..여행운이 있는 것 같다..
여행만 가면 이렇게 날씨가 받쳐주신다..ㅎㅎㅎㅎ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간 집..
물론 인터넷에 나온 맛집을 다 신뢰할 수는 없지만..
그나마 개인 블로그를 검색해보면 조금은 참고할 만한 것들이 많이 나온다..
wow!! 저 지글지글 맛나게 구워지는건 뭘까..ㅋㅋ
우리는 (밖에서 굽던) 약돌돼지 고추장 양념 석쇠구이와
더덕 구이를 주문했다..
ㅎㅎㅎㅎㅎㅎㅎ 맛있다..
검색 성공!!!!
미리 예약해 두었던.. 짚라인을 타기 위해 이동 중..
외국 관광객들이 짚라인을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무실로 들어가 서류 한 장을 작성하고..(수술 받기 전에 싸인하는 것과 비슷..ㅎㅎ)
이곳에 걸린 장비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착용하고..
이 트럭을 타고.. 해발 487m까지 올라가게 된다..
그런데.. 이 차가 왠만한 놀이기구보다 더 스릴있다는 사실..
산으로 올라가는 그 좁다란 길을 곡예에 가깝게 운전한다..
그것도 매우 무서운 속도로..ㅋㅋ
짚라인은 열대 우림지역의 정글 지역 원주민들이 바닥에 있는 뱀이나 벌레,
독이 있는 식물을 피해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던 교통수단을 그 기원으로 하며,
해외에서는 이미 일반화되어 있는 차세대 레포츠이다..
'짚라인'이라는 명칭은 와이어를 타고 이동할 때 '지잎~'하는 소리가
난나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지역에 따라 짚와이어, 플라잉 폭스, 에어리얼 런웨이
등으로 불리어지기도 한다..
총 9코스로 되어있는데.. 단계를 넘어갈수록 더 스릴이 있다..
짧게는 82m부터 길게는 360m까지 각 코스별로 초,중,고급 코스를
순서대로 체험하는 것이다..
조교님..
저렇게 내려가고 있는데.. 조교가 한 번 줄을 흔들면..
가운데 있는 사람은 위아래로 요동치며 완전 지~대로 스릴를 만끽할 수 있다..
캬~~ 이런 재미나는게 있을 줄이야~~ㅎㅎㅎㅎㅎㅎ
이번 코스의 미션은 손을 놓고 타는것..
앙~~ 약간 무섭기도 하지만.. 뭐.. 이런 스리를 어디서 맛보랴~ ㅎ
외국인 관광객들이 체험 후 차에서 내리고 있다..
문경활공랜드는 최적의 여건과 수려한 자연환경으로 하공스포츠를 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스쿨에서는 교육을 받고
실제 비행을 할 수 있으며, 비행에 관한 아무런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바로
비행을 할 수 있는 2인1조의 템덤비행(Tandom Flying)을 체험할 수 있다.
그런데.. 이날.. 나는 못했다..
다음에는 꼭~ 할 생각!!! 아쉽넹~
와~~~ 얼마나 재미있을까..
활공랜드를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수피아 펜션이 보인다..
문경여행 일정을 짜면서 둘째날 여행지와 가까운곳을 숙소로 잡기위해
마구마구 검색을 한 결과.. 이쁜 펜션을 만날 수 있었다..
수영장도 좋고..
주변의 경치가 좋은 펜션이었다..
제주도에서 묵었던 펜션과 약간 비슷..ㅋ
멀리 소가 보인다..
야외 테라스에 앉아 차 한 잔 마시며..여유를..
이럴려고 떠나는 것이 아닐까..ㅎ
날이 어두워져.. 저녁 먹을 준비..
선배한테 선물받은 와인 한 병을 아껴뒀다가
드디어 오늘 개봉!!!
꼬기를 먹을땐 와인을 마셔주는 센쑤!!
마있따~~~~ ㅋㅋ
저 얼굴을 보라~~
이렇게 또 만족하고 계신당~~ ㅎㅎㅎㅎ
사진 누가 찍었는지.. 참~ 잘 찍었네..
외국 잡지에 나오는 화보같네.. ㅎㅎ
철로자전거를 타기 위해 이동 중..
문경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줄 몰랐다..
운행구간 1~3코스 중 우리는 진남역에서 출발하는 제1코스를 탔다..
자전거 1대당 1만원을 주면.. 최대 4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폐달을 밟으며 즐기는 천혜의 풍경!!
왕복 4km 구간동안 이렇게 멋진 풍광이 펼쳐진다..
문경에 오면.. 철로자전거는 꼭~ 체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