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제철이라는 하모(갯장어) 유비끼를 여수..
그것도 '하모'로 유명한 '대경도'에서 맛 보았다..
갯장어는 사시미와 유비끼(샤브샤브)로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장어뼈와 한약재로 만든 육수에 하모를 한점씩 넣어 살짝 익혀 먹는 음식이다..
육수에 담근 하모는 칼집이 드러나면서 꽃처럼 피어난다..
사람들이 왜 '하모하모'하나 이제야 알았다..
일단 맛을 보기전에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할 듯.. 정말 환상적인 맛..ㅋ
고창의 복분자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다..
그 육수에 불린쌀을 넣어 '어죽'을 만들어 먹는다..
어죽도 참~ 맛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