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어디야? (맛집)'에 해당되는 글 49건

  1. 2011.03.24 남대문 시장_야채 호떡.. by 구베이리 4
  2. 2011.03.13 명동_호노지(ほのじ) by 구베이리 5
  3. 2011.03.13 명동_젠하이드어웨이(ZEN HIDEAWAY).. by 구베이리 2
  4. 2010.11.22 사직동 코엔.. by 구베이리
  5. 2010.09.22 효자동 통인시장 '기름 떡볶이'.. by 구베이리
  6. 2010.09.14 종로_목포家(삼합).. by 구베이리 7
  7. 2010.09.14 광장시장_'순희네 빈대떡'.. by 구베이리 6
  8. 2010.09.14 중계동_일 파르코(il parco).. by 구베이리 2
  9. 2010.08.10 종로 '서린 낙지'.. by 구베이리 13
  10. 2010.08.10 효자동 '토속촌 삼계탕'.. by 구베이리 11

포근한 봄..
회사 선배와 잠깐 시간이 나서 남대문시장에 놀러갔다..

작은 가게에 십여 명의 아줌마가 일하는 아쭈~ 잘되는 분식집에서
잔치국수와 떡볶이를 먹고..

일본 관광객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북적이는 시장 구석구석을 거닐었다..

특별히 살 물건은 없었지만
오랜만의 재래시장 구경이라서..
마치 관광객처럼 신기해하며 구경을 했다.. ^^*

그리고 선배가 방송에서 봤다며 데려간 곳..

남대문의 명물 '야채호떡'..

길게 늘어선 사람들중에는 여행 트렁크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물론 관광객..ㅋ

야채 호떡은 당면과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었다..

호떡이 익으면 양파, 파프리카등이 담긴 간장소스를
겉에 살짝 발라 손님에게 준다..




그래서.. 맛보았다.. 얼마나 맛있는지..ㅋ

결론.. 맛..있..다..

겉은 바삭했고.. 안에 들어간 야채는 부드러웠다..
그런데.. 문제는 한개까지가 참~ 맛있더라는 것..ㅋ

선배와 나는 한개씩 먹고.. 바로 원두커피를 마시러 갔다.. ^^

그래도 혹시 남대문에 가게 된다면 꼬~옥~ 이 맛을 경험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제는 관광객들까지 와서 맛보는 명물이 되었으니까~~ ^^*

회사에 들어오기 전 남대문시장 근처에서 산 '프리지어'..

사무실에 봄향기가 가득~~
기분 좋은 오후이다..


Posted by 구베이리
l





마음 맞는 사람과 '사케' 한 잔..

일본인 주방장이 차려내는 소박하고.. 정갈한 음식에,
도쿠리를 시켜놓고.. 그대 한 잔.. 나 한 잔..

그렇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정말 가게 이름처럼 호노지(반하다) 된다..

이 장소에.. ^^*


Posted by 구베이리
l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아시안 다이닝과 와인의 공간..


여러나라의 레스토랑을 다녀봤지만..
동남아시아의 레스토랑만이 갖는 그 특별함과 편안함은 없는 것 같다..

내가 딱~ 좋아하는 분위기..
젠 하이드어웨이가 그랬다.. ^^








타이식 새우 너겟..


씨푸드 샐러드..


크로깐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고 싶은 장소..
'젠 하이드어웨이'였습니다..


.............



 
Posted by 구베이리
l

벤또가 너~~무 맛있는 코엔..


사직동 9 스페이스본 201-108
tel. 738-1717


스테이크 벤또..


미소 라멘..




사시미 벤또..


음식이 정갈하다.. 완전 만족!!!





Posted by 구베이리
l

우연히 알게된 '별난 떡볶이'를 맛보러 후배와 함께 '통인시장'으로 출동했다..ㅋ


통인시장에서만 장사를 하신지 몇 십년은 되셨다고..


반찬가게의 반찬처럼 미리 양념을 해놓은 떡볶이를
무쇠솥에 주문한 만큼만 바로 볶아주는 시스템이다..ㅋ
(고추장 떡볶이와 간장 떡볶기)


일단 현란한 손동작을 보고 있노라니 완전 기대가 된다.. ^^






옆에 보니.. 전과 빈대떡도 있어서 빈대떡을 한 장 주문했다..


두 개의 무쇠솥 중 하나는 전을 부치는 용도로 쓰고..
하나는 떡볶이를 볶는 용도로 쓰고 있었다..


일단 맛을 보니.. 뭐랄까.. 그냥 고소한 기름맛에 고춧가루가 입안에 씹히는 정도?
후배와 서로 쳐다보며.."이게 무슨 맛이지?" 했다..ㅋㅋ

함께 주문한 빈대떡과 김밥을 먹으며 여하튼 떡볶이 1인분을 다 먹었다..
근처 수퍼에서 산 사이다가 없었다면 조금 느끼했을 것 같았다..

뭘까.. 사람들이 이 떡볶이를 좋아하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그 궁금증이 풀리지 않은 채로 사무실에 들어가면서
1인분을 포장해 달라고 했다..

주인 할머니께서는 예전 정육점에서 고기를 포장해주는 것처럼
비닐에 둘둘 말아 싸더니.. 종이에 다시 말아 검은 비닐에 넣어주셨다..

점심이 지난 후 간식을 먹을 시간에
식은 떡볶이를 풀어 놓았다..

"와서 맛이나 보세요.."라고 하며..
선배들과 함께 다시 먹어보니..

응?.. 괜찮네..
뜨거울 때 먹을때보다 쌀떡볶이라 그런지 더 쫀득쫀득하고..
기름도 더 고소했고.. 고춧가루의 약간 매콤한 맛도 났다..

그러나!!!

택시를 타고 가서 먹을만큼 맛집은 아니라는 것..
그냥.. 좀 특이한 정도..

그래도 그 동네 사람들에게는 '추억의 떡볶이'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오랜 세월 쭈~욱 먹어왔을 테니까.. ^^*



Posted by 구베이리
l

예전 청진동 '목포집' 이었던 곳이 '목포家'로 상호를 바꾸어 종로로 이사했다..


4년 묵은 묵은지에 돼지고기를 올리고 적당히 삭힌 홍어를 한 점 올려 먹는 '삼합'


그러나 나에게는 '도전'인 음식이었다..ㅋ
다른 집보다 비교적 순한 편이라고 하는데도 그 꿈꿈한 냄새를 견디기 힘들었다.
어쮜나 촌스러운지..(me)


결국 시작은 좋았지만 마지막 한 점은 눈물을 글썽이면서 먹었다는..


그래도 다행인 게.. 식사로 먹은 '장어탕'은
국물이 담백하고 깔끔해서 내 입맛에 맞았다..

목포家는 청진동에 있을때부터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삼합을 좋아하신다면 강추하고 싶지만..
홍어를 드시지 못하는 분에게는 장어탕을 권하고 싶당~~ ^^*


Posted by 구베이리
l

광장시장의 빈대떡..
특히 비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이지만.. 이곳 빈대떡은 맨날 생각난다.. ㅋ



바삭하고 고소한 빈대떡 한 장이면 완전 행복해진다..



거기에 시원한 '옛날 동동주' 한 잔이면 무엇과 바꾸겠는가..




저절로 미소가..  정말 느~~~므 맛있다..




Posted by 구베이리
l

중계동에 위치한 이탈리아레스토랑 '일 파르코'에 다녀왔다..
사실 일 파르코는 요즘 생긴 레스토랑은 아니다..(거의 10년정도 됐나?)
처음에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이는 듯 했으나
요즘은 샐러드 뷔페를 만들어 손님을 끌고 있다..
그러다 보니 느낌은.. 패밀리레스토랑 정도..
하지만 인테리어는 고급 레스토랑..


내 생일에 친정부모님께서 식사를 하자고 하시길래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예전에 자주 찾았던 '일 파르코'를 떠올렸다..


다른 레스토랑보다 조용한 편이고 음식맛도 괜찮아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가 좋아하는 꼬기..ㅋㅋ 난 안심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오랜만에 찾은 일파르코에서 스마일~~~ ^^*


Posted by 구베이리
l

일명 미군 소세지로 불리우는 프랑크 소세지와 콩나물, 양파, 파,
베이컨, 김치, 감자 등이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낸다..

낙지를 함께 볶아 먹어도 좋고.. 따로 즐겨도 너~무 맛이 있다..




'실비집'보다는 조금 덜 맵지만.. 맛은 두 집 다 끝내준다..


여름철 입맛 없을 때 낙지 한 접시면 입맛 확~~ 돌아온다..
참고로 소주를 부르는 안주라고나 할까..ㅋ

이날은 점심때 가서 그냥 밥만 먹고 왔지만..
나중에 가면 소맥 한잔 하고픈 마음이 있다.. ^^


위치는.. 르 메이에르 종로타운 2층..

교보문고 뒤쪽이다.. ^^


Posted by 구베이리
l

좋은 재료로 맛있게 끓여낸 삼계탕..
복날이 아니여도 관광객들도 많이 와서 늘 북적이는 집이다..

입구에서 보는 것보다 실내는 꽤 넓어
사람들이 아무리 많이 기다려도 30분 정도면 들어갈 수 있다..




4년생 인삼과 찹살, 호박씨, 검정깨, 호도, 토종밤, 약대추, 은행, 마늘, 해바라기씨와
토속촌 만의 특수 재료로 맛을 낸 뽀얀 국물의 삼계탕..

국물이 정말 끝내준다.. ^^


거기에 인삼주 한 잔!!

몸이 마구 좋아지는 느낌이었다.. ㅋ





Posted by 구베이리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