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회사 선배와 잠깐 시간이 나서 남대문시장에 놀러갔다..
작은 가게에 십여 명의 아줌마가 일하는 아쭈~ 잘되는 분식집에서
잔치국수와 떡볶이를 먹고..
일본 관광객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북적이는 시장 구석구석을 거닐었다..
특별히 살 물건은 없었지만
오랜만의 재래시장 구경이라서..
마치 관광객처럼 신기해하며 구경을 했다.. ^^*
그리고 선배가 방송에서 봤다며 데려간 곳..
남대문의 명물 '야채호떡'..
길게 늘어선 사람들중에는 여행 트렁크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물론 관광객..ㅋ
야채 호떡은 당면과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었다..
호떡이 익으면 양파, 파프리카등이 담긴 간장소스를
겉에 살짝 발라 손님에게 준다..
그래서.. 맛보았다.. 얼마나 맛있는지..ㅋ
결론.. 맛..있..다..
겉은 바삭했고.. 안에 들어간 야채는 부드러웠다..
그런데.. 문제는 한개까지가 참~ 맛있더라는 것..ㅋ
선배와 나는 한개씩 먹고.. 바로 원두커피를 마시러 갔다.. ^^
그래도 혹시 남대문에 가게 된다면 꼬~옥~ 이 맛을 경험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제는 관광객들까지 와서 맛보는 명물이 되었으니까~~ ^^*
회사에 들어오기 전 남대문시장 근처에서 산 '프리지어'..
사무실에 봄향기가 가득~~
기분 좋은 오후이다..
사무실에 봄향기가 가득~~
기분 좋은 오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