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레삽호수(Tonle Sap Lake)..
캄보디아인들의 일상생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메콩강이 황토흙을 실어나르는 까닭에
탁한 황토색을 띄지만, 정수를 하면 2급수에 가까운 물이 되어
수상촌 주민들이 생활수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목욕중인 할아버지.. 관광객들을 보고 환하게 웃어주셨다.. ^^
배를 타고 한 참을 나가니.. 멀리서 갑자기 요란한 소리와 함께 그들이 왔다..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1달러를 받기 위해
수상촌에 사는 사람들이 몰려온 것..
달리는 배 옆으로 배를 바짝 붙여 너무 위험한 상황이었다..
조금 후 배를 멈추니 주변에서 여러채의 배가 한꺼번에 몰렸다..
아이들의 이런 모습에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가이드의 말을 들어보니..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그래도 호수에서 물고기가 많이 나와 다른지역 사람들보다는 생활이 조금 낫다고 한다..
사진기를 들이대면 이렇게 브이를 해 주신다..
그래서.. 미안해서 바로 지갑을 열었다는..
수상촌에 있는 학교..
PHOTO BY SO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