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이다~ !!

2009 영국 2009. 10. 4. 21:07

마감을 하고 2시간 정도 밖에 못자고 출발..
눈은 퉁퉁 부워도 얼굴에 행복한 기운이 느껴진다..
이제 정말 출발이다..
나의 오랜 로망~~ 유럽으로..
ㅋㅎㅎ


루프트한자를 타고 독일을 경유해 영국으로 날아가는 중..


늘 느끼는 것이지만.. 기내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신비롭기만 하다..


드디어 영국에서 아침을 맞이하다..ㅎㅎ
이게 현실인지.. ㅋㅋ


호텔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멀리 영국 의회 의사당과 빅벤(오른쪽 시계 탑)이 보인다..
의사당 앞으로 두 개의 다리가 있는데..
각각 빨강(사진)과 파랑색의 다리이다.
전통을 중요시하는 나라여서일까.. 상원과 하원의원이 오가는 길
마저도 구분되어 있다고 한다..




길에서 만난 영국 경찰들.. 유니폼이 멋지다.. ^^




중학교 영어책에서 보았던.. 타워 브리지..
템즈강의 여러 다리중 하나이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 PARK)


아이들과 함께 나온 영국인 주부의 여유로운 모습..


버킹검 궁..


버킹검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근위병 교대 의식..



버킹검 궁전 앞에서 스마일~


웨스트민스터 사원..



보이는 것은 순교자들의 석상..



이층버스 앞에서..

문제 하나..
런던의 2층버스는 1층과 2층 값이 어떻게 다를까요?..


런던 블룸즈베리에 위치한 대영 박물관..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공원에 있는 외국인 만큼이나 내 표정도 여유로워 보인다..


엄청나게 큰 나무에 밤이 '주렁주렁'..
우리나라 아줌마들이 봤으면 남아나질 않을텐데..ㅋㅋ



대영 박물관 외관 모습..


사랑하는 친구.. 영국 주재원으로 오게된 남편 덕분에
영국에서 즐겁게 생활하고 계신다..



대영 박물관에 '한국관'이 있을줄이야..
반가움에 촬영..




뮤지컬 '헤어 스프레이'..


멀리 '레 미제라블'을 공연하는 건물이 보인다..
영국에 왔으면 공연 하나는 봐줘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pass..



영국 런던 세인트 팬크러스(St Pancras)를 출발해
프랑스 파리의 북역(Gare du Nord)에 도착하는 유로스타..
(사진은 세인트 팬크러스 역의 모습)


영국을 뒤로하고.. 프랑스로 출발..
Posted by 구베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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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3가에서 약속이 있던날..
잠깐 만나서 볼 일을 보고.. 저녁식사를 하려고 주위를 둘러봐도
영~ 맘에 드는 곳이 없어서
바로 택시 타고 '대학로'로 고고씽!!

수요일임에도 역시 대학로는 젊은 친구들로 북적북적..
젊은 기운을 느끼며 ㅋ 식사할 곳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레스토랑 '로쉐프'

언제나 그렇듯.. 일단 처음 가는 곳에서는 '코스'를 주문..

두 사람이 A.B 코스 하나씩 주문해도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친절한 매니저.. 하우스 와인 두 잔을 서비스로.. ^^

디카를 가지고 가지 않아 코스별로 사진 촬영을 못해서 아쉬웠지만..

일단, 내가 먹은 A코스를 보자면..


두가지 종류의 빵 & 올리브 발사믹 소스

베이컨을 말은 아스파라거스 & 이름모를 소스..ㅋ

생선살, 새우, 조개를 넣은 부드러운 수프

샤프란 크림소스의 대하구이

과일 셔벗

안심 스테이크 + 와인(서비스)

무스케익과 푸딩(?)

커피


전채요리부터 시작해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까지의 구성(숲과 대하구이)이 좋았고..
과일 셔벗으로 입안을 깔끔하게 한 후 나오는
안심스테이크는 그 맛과 향이 최고였다.
그리고 먹기 조금 아까울 정도로 예쁘게 장식된 디저트는
눈을 즐겁게 해주는 메뉴였고..
모든 식사를 깔끔하게 마무리 해주는 블랙커피 역시 향이 참~ 좋았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 하나..
여기 맛집으로 꽤 유명한 곳이라고..ㅋ

검색하지 않고 찾은 분위기 좋고 맛있는 집.. 운이 좋은거겠지? ㅋ

여하튼 즐거운 저녁이였다. ^^


Posted by 구베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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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생신..
고창에 사시는 울자기 외삼촌께서 풍천장어와 복분자를 보내주셨다.

초벌구이한 장어를 양념소스 살짝 바르면서 구워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게 먹었다. ^^

정말 입에 들어가자 마자 장어가 실종되는 상황..
(금방 사르르~~ 녹는다는 얘기..ㅋ)
또 (직접 담근) 복분자주는 어쮜나 환상인지.. 헤헤

시아버님 생신 덕분에 이틀에 걸쳐
미용에 좋은 음식(오리고기&장어)을 많이 먹어~
더~ 이뻐진 쏘진 아줌마..

아버지.. 생신 축하드려요~~ ^^



Posted by 구베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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