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에 해당되는 글 306건

  1. 2010.09.22 '빌리 엘리어트' 두 번째 관람..& 마실.. by 구베이리 3
  2. 2010.09.22 효자동 통인시장 '기름 떡볶이'.. by 구베이리
  3. 2010.09.14 종로_목포家(삼합).. by 구베이리 7
  4. 2010.09.14 광장시장_'순희네 빈대떡'.. by 구베이리 6
  5. 2010.09.14 중계동_일 파르코(il parco).. by 구베이리 2
  6. 2010.09.08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by 구베이리 6
  7. 2010.08.31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by 구베이리 2
  8. 2010.08.24 새마을호 식당칸.. by 구베이리 2
  9. 2010.08.24 여수_정통 일식.. by 구베이리 9
  10. 2010.08.24 여수_대경도.. by 구베이리 2



'Give it the old razzle dazzle,
Turn on the old pizzazz
There won't be time to shilly shally
Give it backbone, Give it welly
Bowl'em over, Knock'em out
Show them what life is all about
Give it the old razzle dazzle and shine

눈부시게 하는 거야
활기가 넘치게
우물쭈물할 시간 없어
당당하게 가슴 펴고
날리고 쓸어 버려
인생이 뭔지 보여 줘
눈부시게 하는거야 그리고 빛나면 돼



빌리 엘리어트 두번째 관람.



1대 빌리 네 명의 연기자중 '임선우 빌리'편만 두 번째이다..
(첫번째 관람평은 예전에 업뎃한 것 참조-아래쪽에 있어요~~ ^^*)



감동적인 공연이 끝나고 이번에는 무대뒤에서 배우들도 만나보았다..


마이클역의 김범준 군과 어린 소년역의 탕준상 군..



주인공 빌리역의 임선우 군..
정말 재능있고 똑똑한 친구이다..

.................

공연을 보기 전 맛집 검색을 통해 알게된 '마실'..
LG아트센터 건너편에 지하1층에 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달콤한 화이트 소스의 중새우 튀김..


매콤한 풍미의 볶음 짬뽕..

오리지널 커리 소스와 부드러운 껍질의 게 튀김 덮밥..
 
평일에는 줄을 서서 먹는 집인데.. 주말(토요일)이라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다..

조용하고 음식도 빨리 나오고.. 특히 주문한 음식이 모두 다~~~ 맛있었다..

LG아트센터에 가면 지하에 있는 '실크 스파이스'나 그 근처 음식점을 이용했는데..
건물 밖에도 맛집이 꽤 있는 듯 보였다..

기회되면 꼭~ 한번 이용해보시길.. ^^


Posted by 구베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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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된 '별난 떡볶이'를 맛보러 후배와 함께 '통인시장'으로 출동했다..ㅋ


통인시장에서만 장사를 하신지 몇 십년은 되셨다고..


반찬가게의 반찬처럼 미리 양념을 해놓은 떡볶이를
무쇠솥에 주문한 만큼만 바로 볶아주는 시스템이다..ㅋ
(고추장 떡볶이와 간장 떡볶기)


일단 현란한 손동작을 보고 있노라니 완전 기대가 된다.. ^^






옆에 보니.. 전과 빈대떡도 있어서 빈대떡을 한 장 주문했다..


두 개의 무쇠솥 중 하나는 전을 부치는 용도로 쓰고..
하나는 떡볶이를 볶는 용도로 쓰고 있었다..


일단 맛을 보니.. 뭐랄까.. 그냥 고소한 기름맛에 고춧가루가 입안에 씹히는 정도?
후배와 서로 쳐다보며.."이게 무슨 맛이지?" 했다..ㅋㅋ

함께 주문한 빈대떡과 김밥을 먹으며 여하튼 떡볶이 1인분을 다 먹었다..
근처 수퍼에서 산 사이다가 없었다면 조금 느끼했을 것 같았다..

뭘까.. 사람들이 이 떡볶이를 좋아하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그 궁금증이 풀리지 않은 채로 사무실에 들어가면서
1인분을 포장해 달라고 했다..

주인 할머니께서는 예전 정육점에서 고기를 포장해주는 것처럼
비닐에 둘둘 말아 싸더니.. 종이에 다시 말아 검은 비닐에 넣어주셨다..

점심이 지난 후 간식을 먹을 시간에
식은 떡볶이를 풀어 놓았다..

"와서 맛이나 보세요.."라고 하며..
선배들과 함께 다시 먹어보니..

응?.. 괜찮네..
뜨거울 때 먹을때보다 쌀떡볶이라 그런지 더 쫀득쫀득하고..
기름도 더 고소했고.. 고춧가루의 약간 매콤한 맛도 났다..

그러나!!!

택시를 타고 가서 먹을만큼 맛집은 아니라는 것..
그냥.. 좀 특이한 정도..

그래도 그 동네 사람들에게는 '추억의 떡볶이'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오랜 세월 쭈~욱 먹어왔을 테니까.. ^^*



Posted by 구베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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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청진동 '목포집' 이었던 곳이 '목포家'로 상호를 바꾸어 종로로 이사했다..


4년 묵은 묵은지에 돼지고기를 올리고 적당히 삭힌 홍어를 한 점 올려 먹는 '삼합'


그러나 나에게는 '도전'인 음식이었다..ㅋ
다른 집보다 비교적 순한 편이라고 하는데도 그 꿈꿈한 냄새를 견디기 힘들었다.
어쮜나 촌스러운지..(me)


결국 시작은 좋았지만 마지막 한 점은 눈물을 글썽이면서 먹었다는..


그래도 다행인 게.. 식사로 먹은 '장어탕'은
국물이 담백하고 깔끔해서 내 입맛에 맞았다..

목포家는 청진동에 있을때부터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삼합을 좋아하신다면 강추하고 싶지만..
홍어를 드시지 못하는 분에게는 장어탕을 권하고 싶당~~ ^^*


Posted by 구베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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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의 빈대떡..
특히 비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이지만.. 이곳 빈대떡은 맨날 생각난다.. ㅋ



바삭하고 고소한 빈대떡 한 장이면 완전 행복해진다..



거기에 시원한 '옛날 동동주' 한 잔이면 무엇과 바꾸겠는가..




저절로 미소가..  정말 느~~~므 맛있다..




Posted by 구베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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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에 위치한 이탈리아레스토랑 '일 파르코'에 다녀왔다..
사실 일 파르코는 요즘 생긴 레스토랑은 아니다..(거의 10년정도 됐나?)
처음에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이는 듯 했으나
요즘은 샐러드 뷔페를 만들어 손님을 끌고 있다..
그러다 보니 느낌은.. 패밀리레스토랑 정도..
하지만 인테리어는 고급 레스토랑..


내 생일에 친정부모님께서 식사를 하자고 하시길래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예전에 자주 찾았던 '일 파르코'를 떠올렸다..


다른 레스토랑보다 조용한 편이고 음식맛도 괜찮아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가 좋아하는 꼬기..ㅋㅋ 난 안심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오랜만에 찾은 일파르코에서 스마일~~~ ^^*


Posted by 구베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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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파크 숙소(20층)에서 바라본 산..이곳이 겨울엔 스키장이 된다..
전망이 환상적~~ ^^*


오크동 아래의 산책로..



멀리 보이는 게 오션월드다..








요기 빨간색 놀이기구가.. 다이나믹존에 있는
'몬스터 블라스터'이다..

두 시간을 기다려 탈려고 하는 순간 천둥 번개를 동반한
태풍이 불어와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ㅋ

그런데 웃긴건
태풍보다도 오래 기다렸는데 놀이기구 운행을 중단할까봐 그게 더 겁났다..ㅎㅎ

다행히 운행은 계속되었고..

미치도록 퍼붓는 비를 맞으며 세계 최장인 300m나 되는 놀이기구를
미친듯이 소리지르며 신나게 탔다..ㅎㅎㅎ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구명조끼 입고 신나게 파도 타고 나와서 스마일~~ ^^*



숙소에서 내려다본 야경..


아침에 테라스쪽 커튼을 걷으니 이렇게 환상적인 전망이..


안개가 피어오르는 산이 장관이다..


Posted by 구베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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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n't really explain it, I haven't got the words
lt's a feeling that you can't control
I suppose it's like forgetting, losing who you are
And at the same time something makes you whole'

뭐라 설명할 수 없어, 말로는 부족해
주체 할 수 없는 감정들
나 자신을 잃게 되요, 그러다가 또
내 안에 뭔가 완전해지죠..

.............

한국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그동안 봐왔던 뮤지컬과 연극 등
굵직굵직한 공연들(오페라의 유령, 살인마 잭, 맘마미아, 몬테크리스토 등)이 
화려한 무대와 의상, 호화 출연진, 배우들의 호연으로 감동 받았다면
'빌리 엘리어트'는 아역의 순수한 표정과 청아한 목소리, 유연한 발레동작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에너지로 인해 감동 받게 된다..

1대 빌리로 뽑힌 4명의 아역배우 중 '임선우'는 가장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정과 발레 동작으로
극중 빌리를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그 동심이 전해져서 일까..
공연을 본 관객은 어느덧 빌리의 순수한 마음을 닮아가게 된다..

빌리를 통해 순수함을 담아왔다면
극중 윌킨스 부인역의 정영주씨를 통해서는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빌리의 재능을 알아보고 발굴해 가르치는) 발레 선생으로 나오는 정영주씨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속에 코믹한 요소를 조금 가미해
극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아마 그녀의 존재감에 공연이 끝난 후에도 그녀를 궁금해하고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빌리 엘리어트역의 임선우 군..


엘리어트 아버지 역의 조원희씨(왼쪽)..

 
이런 생각을 했다..

책이나.. 공연.. 여행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끼지만
뮤지컬 만큼 생생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해 받을 수 있는 매개체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뮤지컬이 참~ 좋다는..  그런 생각을 했다.. ^^*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보고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간..
'Up Town'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파스타 코스 요리'..


양송이 수프..




카프라제..


와인..


까르보나라..


해산물 올리브오일 파스타..





빌리 엘리어트 '오리지날 음반'과
'팜플렛', '마우스 패드'..

오래도록 듣고 간직할 생각이다.. ^^*


Posted by 구베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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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간의 여수 여행...

기차여행의 즐거움은 식당칸에서 밖을 보며 도시락을 먹어보는 것..
그래서 나도.. 그렇게 했다.. ㅋㅋ




7500원짜리 한식 도시락.. 가격대비 깔끔하고 맛있다..^^


.......................

                 4박5일간의 여수 여행..

                 대경도
                 진남관
                 이순신 광장
                 풍물시장
                 여수시내_중앙동
                 마래터널
                 오동도(음악분수)
                 야경 유람선 투어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
                 모사금 해수욕장
                 흥국사

                 여수의 맛집 기행

                 티파니 호텔_정통 일식
                 한일관_해산물 한정식
                 구백식당_서대회, 금풍생이 구이, 아구탕
                 대경도 미림식당_하모 유비끼
                 두꺼비 식당_돌게 게장 백반(간장게장, 양념게장, 조기 매운탕)

                 그리고 그 외 많은 음식들..ㅋㅋ


Posted by 구베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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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_정통 일식..

2010 여수 2010. 8. 24. 01:53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의 식사..







고등어회와 연어회.. 고등어회가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ㅋ


전복회..



광어와 도미..


워낙 회를 좋아해서 여러곳에서 맛보았지만 이곳의 '도미회'는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다..

모두가 다 주방장님의 솜씨인 듯..



메로구이와 시샤모..



해물탕..


도미 튀김..


랍스타..


병어 조림..


복(어)죽..

그리고 그 외 많은 음식들..


여수에서의 첫 식사.. 감동이 서서히 밀려온다..
여행기간 내내 맛 볼 맛집에서의 즐거운 시간들이 심하게 기대된다..



Posted by 구베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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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_대경도..

2010 여수 2010. 8. 24. 01:38

여수 국동항에서 '월호호'를 타고 5분가량 가면 '대경도'가 있다..



배 안에서 바라본 '돌산대교'(여수의 상징으로 여수시
남산동과 돌산도 우두리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 450m, 폭 11.7m의 사장교)..


대경도..
















다음날 아침 산책길에 본 포구.. 물이 빠져 배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마을 모습..














수상 펜션.. 성수기라 사람들이 꽉 찼다..


바다 근처에서..


대경도에서의 산책은 바다와 하늘과 향기가 어우려져
기분좋은 아침을 선사했다..

 
Posted by 구베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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